이병문 기자 등록 2021-07-20 11:11 당뇨병은 국내 5대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그러나 당뇨병에 걸린 사람 2명중 1명은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조차 모른다. 당뇨병(糖尿病)은 글자 그대로 혈액 안에 있는 포도당(혈당)이 정상치보다 높아 소변으로 넘쳐 나오는 질병이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원을 만들고, 인슐린(insulin)은 이 과정을 돕는 호르몬이다.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작용을 잘못하게 되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고 많은 양의 소변(多尿)을 보게 된다. 이로 인해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 갈증(多渴)이 심해지고,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기 어려워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공복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