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전 신장 망가져…10대 당뇨 합병증들은? 비만 늘어나며 당뇨병 증가율도 상승 아동청소년기 비만이 늘면서 당뇨병 환자도 크게 급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청소년 비만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와 함께 10대 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 환자도 급증했다. 문제는 이들 질환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의 비만 및 만성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 진료를 받은 중학생(13~15세) 환자는 약 3배나 늘었다. 초등학생 고학년(10~12세)과 고등학생(16~18세) 환자 증가율도 각각 2.4배, 2.3배에 달한다. 같은 기간 2형(성인) 당뇨병 진료 받은 초등학생 고학년‧중학생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