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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후 당뇨병 발생률 '첫 1년 이내' 가장 높아
박선혜 기자 입력 2025.07.29 06:02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 12~15일 개최
강북삼성병원 고지희 교수팀, 이식 후 당뇨병 예방 위해 조기 관리가 중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장기이식 후 1년 이내에 당뇨병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삼성병원 고지희 교수(내분비내과)는 국내 장기이식 수혜자를 대상으로 장기이식 후 발생하는 중요한 합병증인 이식 후 당뇨병(PTDM) 발생률 분석 결과를 12~1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ENDO 2025)에서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PTDM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PTDM은 이식 전 당뇨병이 없었던 환자에게서 이식 후 처음 진단되는 당뇨병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15년 동안 장기이식 수혜자의 PTDM 발생률, 발병 시기 그리고 위험요인을 조사했다.
2005~2020년 국가건강검진 코호트에서 1년 이상 당뇨병 병력이 없고 신장, 간, 심장, 폐 등 이식을 받은 20세 이상의 장기이식 수혜자 2981명을 확인했다. 이 중 나이와 성별에 따라 PTDM 환자 898명(PTDM군)과 이식 후 당뇨병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 898명(대조군)을 1:1 매칭했다.
분석 결과, PTDM의 유의한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체질량지수(BMI)와 나이가 꼽혔다.
PTDM 위험은 BMI가 25kg/㎡ 이상이면 1.34배(aHR 1.34; 95% CI 1.15~1.55; P<0.001), 나이가 45세 이상이면 1.26배(aHR 1.26; 95% CI 1.08~1.47; P=0.004) 의미 있게 높았다.
성별, 흡연력, 음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은 보정 후 PTDM 발생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
이식 후 시간에 따른 PTDM 발생률은 이식 후 첫 5년 이내에 74.9%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식 후 첫 3개월 이내 PTDM 발생률은 21.5%였고, 1년 이내에 추가로 15% 더 확인돼 이식 후 1년 이내 PTDM 발생 위험이 높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PTDM 환자 중 신장이식 수혜자는 3명 중 2명을 차지했다(63.6%). 이는 다른 장기이식 수혜자의 PTDM 발생률(36.4%)보다 더 높은 수치였다(P<0.001).
연구팀은 "PTDM 발생 위험은 장기이식 후 초기, 특히 첫 1년 이내에 가장 높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증가했다"며 "높은 BMI와 고령은 PTDM 발생의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이번 결과는 고위험 환자에서 당뇨병의 조기 검진과 예방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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