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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벌벌 떨게하는 ‘이 검사’…작년 환자 2만9000명 달해
류영상 기자 ifyouare@mk.co.kr 입력 : 2025-07-27 10:30:28
임신성 당뇨…“식이요법·운동관리 중요”

상대적으로 안정기로 평가되는 중기에도 임산부들을 긴장케 하는 검사가 있다. 바로 임신성 당뇨 검사다.
보통 임신 24∼28주 사이에 검사하는데, 임신성 당뇨로 진단 시 식단 등을 엄격히 관리해야 해서 임산부들이 두려워하는 관문 중 하나로 꼽힌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신 중에 생긴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심사 연도 기준으로 지난해 2만9040명이었다.
절대 규모로만 보면 10년 전인 2014년(3만7372명)에 비해 22.3% 줄었다. 하지만 출생아 수가 2014년 43만5435명에서 거의 절반 수준인 2024년 23만8300명(잠정)으로 45.3%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전체 임산부 중 임신성 당뇨 환자 비율은 되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령 산모(35세 이상)와 다태 임신, 거대아(4㎏) 출산력, 임신 전 비만,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 등은 임신성 당뇨의 위험요소로 지목된다.

임신성 당뇨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태아가 너무 커져서 이차적 위험을 유발하거나 양수과다증, 조산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하고, 이것만으로 부족하면 인슐린 등 약물 치료도 시행한다. 체중이 과도하게 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체중 증가 속도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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