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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앙] 우려되는 젊은층 당뇨환자 증가세

소아당뇨인협회 2025. 8. 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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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젊은층 당뇨환자 증가세

2025.07.16 16:41

 

/양경일 다사랑병원 원장

 

식생활과 생활환경이 달라지면서 당뇨병 환자의 연령대가 넓어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소아청소년과에서도 당뇨병전단계나 당뇨병 진단을 받는 이가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젊은 층에서 당뇨병 환자 증가세가 매우 가파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에서 2023년까지 5년간 당뇨병 진료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환자 수가 18.6% 증가했는데, 나이별로 진료 추이를 분석했더니 젊은 층에서 가파르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대비 2023년 환자비 증가율 2위는 33.1%로 20대, 4·5위는 각각 10대 미만(25.9%), 10대(23.7%)로, 젊은 층에서 환자 수가 많이 증가했다. 1위는 80대 이상(44.8%), 3위는 60(26.0%)였다. 40·50대 중년층은 증가율이 각각 8.2%, 4.9%로 10%를 넘지 않았다.

당뇨병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당뇨병은 당화혈색소(HbA1C)가 6.5% 이상이거나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장포도당 126㎎/dL 이상,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포도당 200㎎/dL 이상, 다뇨,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가 있으면서 무작위 혈장포도당 200㎎/dL 이상일 때 진단하게 된다.

당뇨병은 예방이 우선인만큼 35세 이상과 위험인자를 보유한 19세 이상 성인은 당뇨병 선별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당뇨병 위험인자로는 과체중이나 비만, 부모나 형제자매 중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임신성 당뇨, HDL 콜레스테롤 35㎎/dL 미만이거나 중성지방 250㎎/dL 이상인 경우, 뇌졸중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 공복혈당 100~109㎎/dL 또는 당화혈색소 5.7~6.0%인 경우 등이다.

당뇨병은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일상에서 실천할만한 관리방법은 아래와 같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성인은 체중을 5% 이상 감량하고 전체 열량 섭취를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은 총에너지 섭취량의 55~65% 이하로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류, 콩류, 채소, 생과일, 유제품의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28종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당화혈색소와 공복 혈당 수치가 낮았다. 수용성 식이섬유로는 사과·레몬·오렌지 등의 과일,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 버섯류가 있다.

설탕·시럽 등이 포함된 탄산음료나 스포츠음료, 커피음료, 농축과즙으로 만든 과일주스 등은 중단할 필요가 있다. 대체당류 등 비영양 감미료는 단기간 당류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비영양 감미료까지 모두 줄여야 한다.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보충제나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 보충제는 권고하지 않는다. 혈당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식품인 알로에베라, 계피, 커큐민, 돼지감자, 여주 등도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라 권고하지 않는다.

운동은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당뇨병 고위험군에서는 눈에 띄는 예방 효과가 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일주일에 150분 이상, 적어도 3일 이상 실천해야 하며 2일 이상 운동을 쉬지 않도록 한다.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식사 후 단 2분만 걸어도 걷지 않는 것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한 번에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하며 30분 간격으로 잠시 걷거나 활동하는 것도 혈당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양경일 다사랑병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