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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건강]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는 팁

소아당뇨인협회 2021. 2. 23. 15:22

 

이재승 의학전문기자 / 바이오 의·공학 박사 입력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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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는 팁 - 글로벌경제신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불과 1년만에 일상생활이 바뀌었고 이전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요원한 가운데 제 2 형 당뇨병을 앓고있는 사람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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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불과 1년만에 일상생활이 바뀌었고 이전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요원한 가운데 제 2 형 당뇨병을 앓고있는 사람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

또 지난해 11월 미국 '당뇨 비만 신진대사 저널'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증 코로나19 환자 3천7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의 14.4%에서 당뇨가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난 것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을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당뇨병 환자에게 코로나 우울증으로부터 혼란, 불확실성,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을 소개해 본다.

 

◆ 건강 습관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국내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18년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당뇨병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현재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정도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러한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아 고혈당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제1형,1.5형 및 2형 당뇨병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환자 스스로가 제 2 형 당뇨병이 있는 삶 속에서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루 종일 내 기분이 어떤지, 혈당 수치가 어디인지, 마지막으로 약을 먹었을 때, 산책에 들어갈 수있을 때, 무엇을 먹을지 등에 관심이 집중된다. 매 순간,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포도당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할지 결정하고 있다.

이이 당뇨뵹 환자들은 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항상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및 가그린 사용의 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손을 씻고 수건을 닦을 때 청결을 유지하고 손소독제를 개인용으로 소지해 사용함으로써 코로나 감염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또 당뇨병 환자는 항상 본인의 혈당 측정기, 인슐린 및 주사기와 함께 당뇨병 가방을 준비하는 것과 함께 지갑에 깨끗한 마스크를 보관하는 해 비상시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 당뇨병 관련 건강 뉴스를 적극적으로 보고 비판적으로 평가하기

당뇨병에 대한 민간요법 또는 자연 치료법을 광고하는 사람들의 허위과장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본인 스스로가 합리적인 정보를 찾는 기준을 세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기사나 SNS 정보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선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정보의 출처에 주목하며 신뢰할 수 있는 뉴스에만 관심을 두고 SNS에서 자유롭게 공유되는 인식 할 수 없는 출처의 정보는 무시해야 한다. 특히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보고와 제약 회사의 보도 자료의 차이점을 이해해야 한다.

또 정보를 말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귀 기울여야 한다. 누가 정보를 전달하는지 주의해 들어야 한다.

특히 당뇨병과 관련된 의료 전문가인가? 의료 과학자 또는 공중 보건 관리자인지 아니면 제약회사 대변인인지 확인이 중요하다. 그리고 개인적인 당뇨병 치료법에 대해서는 의료전문가가 검증하지 않은 방법을 섣불리 믿어서는 안 된다.

갑자기 발생되고, 일단 발병하면 인슐린 요법이 반드시 필요한 제1형 당뇨병과 달리 2형 당뇨병은 가족력이 많고 비만한 사람에서 서서히 발병하고 초기에는 별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제2 형 당뇨병은 당뇨 환자의 대부분인 95%가 해당되며 ‘성인형 당뇨병’,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또는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고혈당, 잦은 배뇨와 그로 인한 갈증과 배고픔, 체중 감소 등이 증상이다. 제2 형 당뇨는 적절한 식이 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야 하며, 경구 혈당 강하제나 주사제 등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자신의 병형을 잘 파악하여 각자에게 맞는 치료(맞춤형 치료)를 해야 혈당 조절이 잘 되고 당뇨병성 신경장애,망막증 및 신장병증(3대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

 

◆의식적인 선택으로 코로나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극복하는 데 노력해야

일상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제 2 형 당뇨병과 함께 발생하는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선택을 하는 것처럼 코로나19에 관해서도 똑같은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때로는 친구와 전화를하거나 온라인으로 취미생활을 즐겨보도록 하자.

물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알수 는 없다. 그러나 스스로가 가지고있는 정보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가 바이러스의 확산과 백신 접종 등에 대한 최신의 의학 및 과학에 대해 읽고 이해하며 실생활에 적용하는 분별력을 갖도록 해야 한다.

스스로가 제 2 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삶이나 유행병에 걸린 삶은 물론 삶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자신의 약점인 제2형 당뇨병을 앍고 있는 삶에 잘 대처해 왔듯이 본인 스스로 더 강력한 관리와 긍정적인 자세가 코로나19을 극복하는 큰 힘이 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