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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당뇨병협회 ADA] 1형 당뇨 진단 직후 이른 연속혈당측정기의 사용에 따른 기기 유지율 증가 및 혈당조절의 용이성

소아당뇨인협회 2021. 1. 25. 13:12

https://care.diabetesjournals.org/content/43/1/e3.abstract

 

 

CGM Initiation Soon After Type 1 Diabetes Diagnosis Results in Sustained CGM Use and Wear Time

The majority of youth with type 1 diabetes are above hemoglobin A1c (HbA1c) targets.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has been shown to improve clinical outcomes, and use early in the course of diabetes has the potential to improve glycemic outcomes and

care.diabetesjournal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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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연구 내용 요약>

본 연구는 스탠포드 대학의 당뇨연구센터에서 이루어진 연구로, 2018년 7월에서 2019년 4월까지 새로 1형 당뇨를 진단받은 환아 41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환아들의 평균 나이는 9.7±4.1세였고 초기 HbA1c 수치는 12.2±1.8%였습니다. 처음 1형 당뇨를 진단받고 평균 9.0±8.8일 후에 덱스콤 G6이라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였습니다. 모든 환아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시작하고 나서 1주 후, 1달 후, 그 이후에는 3달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3명은 연속혈당측정기의 지속적인 사용을 거부하였으나 다른 38명은 지속적으로 약 1년간 장치를 사용하였고 평균 94.1±64.4일 후, 즉 장치 사용 후 약 3달 후의 혈당검사에서 HbA1c 수치가 평균 7.2±1.0%로 감소하였습니다.

1형 당뇨를 앓는 대부분의 소아들은 HbA1c 목표 수치로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향을 보이며 진단 후 평균 5-6개월 후에 혈당수치가 오르고 12-18개월 정도가 지나야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었었습니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를 진단 직후 빨리 사용할수록 환아와 가족들이 더욱 쉽게 적응하고 혈당조절이 빨리 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관리가 용이해 저혈당의 위험이 적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 새로운 세대의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해 더욱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하지만 당 검사가 소변에서 혈중으로 바뀐 것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자가혈당측정기에서 연속혈당측정기로 혈당 모니터링의 방법은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