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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뉴스] 주 1회 인슐린 ‘Efsitora Alfa’, 2형 당뇨병 치료의 흐름 바꿀까

소아당뇨인협회 2025. 8. 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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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인슐린 ‘Efsitora Alfa’, 2형 당뇨병 치료의 흐름 바꿀까

3상서 기존 인슐린과 동등 혈당 조절… 저혈당 위험 40% 낮춰 안정성 입증
연간 주사 300회 이상 감소… 환자 편의성 극대화, 연내 규제 승인 신청

 

2025.06.23 10:20 우정민 기자

 

게티이미지 뱅크

[팜뉴스=우정민 기자] 2형 당뇨병 치료에서 하루 한 번 주사하던 인슐린 투여 방식이 주 1회로 간소화될 가능성이 열렸다. 일라이 릴리 앤 컴퍼니(Eli Lilly and Company)는 22일,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주 1회 인슐린 ‘Efsitora Alfa’의 3상 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치료제는 당뇨병 관리의 복잡성과 주사 부담을 줄이면서 혈당 조절 효과와 안전성까지 입증해, 새로운 치료 흐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릴리는 Efsitora Alfa의 글로벌 규제 승인 신청을 연내 제출할 계획이다.

Efsitora Alfa는 QWINT-1, QWINT-3, QWINT-4라는 세 건의 임상시험에서 기존처럼 매일 맞는 인슐린과 비슷한 수준으로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2주간 진행된 QWINT-1에서는 엡시토라가 당화혈색소(A1C)를 평균 1.31% 낮춰, 인슐린 글라진(insulin glargine)의 1.27%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26주간 진행된 QWINT-3와 QWINT-4 시험에서도 각각 0.86%, 1.07%의 A1C 감소가 확인되며, 인슐린 데글루덱(insulin degludec)과 글라진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들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과 ‘란셋(The Lancet)’ 등 권위 있는 학술지에 발표됐으며, QWINT-3의 결과는 미국당뇨병학회(ADA) 제85차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혈당 조절 외에 안전성 지표에서도 Efsitora Alfa는 강점을 보였다. 특히 QWINT-1 시험에서는 인슐린 글라진 대비 저혈당 발생률이 약 40% 낮았다. 이는 치료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요소로, 환자 입장에서 실제 치료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fsitora Alfa는 특수한 인슐린에 사람 면역 단백질인 인간 IgG2 Fc 도메인을 결합한 형태로, 혈당이 가장 높을 때와 가장 낮을 때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것을 막고, 일주일 동안 보다 안정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릴리는 이러한 특성이 주 1회 투여만으로도 균형 잡힌 혈당 조절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Efsitora Alfa의 또 다른 장점은 투여 방식이 간단하다는 점이다. QWINT-1 시험에서는 복잡한 계산 없이 네 단계만 거치면 인슐린 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복잡한 주사 일정이나 조절 과정 없이도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자의 심리적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연구 책임자인 줄리오 로젠스톡(Julio Rosenstock) 박사는 “주 1회 단순 요법은 인슐린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망설임을 줄이고, 초기 혈당 조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크립스 위티어(Scripps Whittier) 당뇨병 연구소의 아테나 필리스-치미카스(Athena Philis-Tsimikas) 박사 역시 “Efsitora Alfa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전반적으로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이는 혈당 조절 결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릴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Efsitora Alfa의 상용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프 에믹(Jeff Emmick) 수석 부사장은 “Efsitora Alfa는 연간 300회 이상 필요했던 인슐린 주사를 주 1회로 줄여, 환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인슐린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이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각국 규제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치료 방식의 복잡성과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된 Efsitora Alfa는 향후 당뇨병 치료 방식의 변화 가능성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